올리브영, 중국 직원 한국 서비스 체험 연수… “서비스 향상 만전”

입력 2016-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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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중국 점장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에서의 서비스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6명의 중국 점장이 한국 직원에게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마스크팩존에서 상품 특징과 고객 응대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중국 점장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에서의 서비스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중국에도 동일하게 전파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중국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일하는 점장 대상의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3년 7월 중국 시장에 첫 진출하고, 현재 상해에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체험 공간도 강화해 신개념 체험형 쇼핑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6명의 중국 점장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비스 아카데미와 본사를 방문해 CS관리시스템, 고객응대, 직원관리, 프로모션전략 등에 대한 직무 교육을 받았다.

해외 관광객들의 K-뷰티 핵심 상권인 명동과 홍대의 주요 매장도 방문해 관광객들의 쇼핑 패턴을 분석하고 상품진열, 재고관리 등 점장으로서의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했다. 또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들르는 백화점과 면세점, 로드숍 등의 다양한 소매 업태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 쓰지팡점의 진베이 점장은 “중국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지만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서비스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K-뷰티와 올리브영의 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K-뷰티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중국으로 돌아가 동일한 서비스 문화를 적극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중국 진출 초기 단계로써 현재 내실을 다지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를 선도하는 올리브영만의 서비스 경쟁력과 상품 체험의 강점을 중국에도 동일하게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력 향상을 위해 해외 직원들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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