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빛 번짐 부작용 최소화하는 라식, 라섹 시술

입력 2016-08-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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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좋지 않아 라식, 라섹을 고려하던 사람도 주저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시술 후 나타나는 빛 번짐 현상 및 야간 시력 저하이다. 특히 시술 후 야간운전이 불편해졌다는 후기가 많다. 이런 후기들로 인해 라식, 라섹 수술은 야간 시력 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시력교정술을 받지 사람도 밤 시력과 낮 시력은 차이가 있다. 밤이 되면 동공이 커지면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아져 구면수차가 증가하고 야간근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력교정술에서 이 부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레이저조사 범위가 작아 야간에 커지는 동공 크기가 더 큰 경우, 교정되지 않은 부위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흐려 보이거나 빛 번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야간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동공이 얼마나 커지는지를 고려하여 레이저 조사 범위를 결정하고, 넓어지는 레이저 범위를 감안하여 각막을 단단하게 해 주는 각막강화술을 함께 해 주면 빛 번짐을 줄이고 우수한 야간 시력을 얻을 수 있다.

난시교정이 정확하지 못한 경우에도 야간 시력이 좋지 못할 수 있다. 망막에 선명한 초점을 못 맺으면 낮 시력도 좋지 않고 야간시력은 더욱 좋지 않게 된다. 난시가 많거나 부정난시가 있는 경우 수술 시 아마리스레드 SPT 코웨이브를 이용하여 각막의 불규칙한 상태와 매끈하지 못한 표면의 상태까지도 교정해야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다. 수술 전 정확한 검사가 매우 중요한 데 검사 시 교정시력을 정확히 잡지 못하여 수술 후 목표시력과 수술 후 나온 시력의 오차가 생기면 우수한 시력을 얻지 못한다.

그 외에도 수술 시 레이저조사가 각막중심에 맞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인 빛 번짐이 생기고 야간 시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레이저의 안구추적 장치의 성능과 수술 시 안구 위치를 고정하게 하는 의사의 수술적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 동공 중심을 7차원으로 정확히 잡고 레이저를 조사하는 아마리스레드SPT 레이저는 안구추적장치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중심에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낮에도 밤에도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안질환이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 야간 빛 번짐이 생기기 때문에 수술 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눈물의 질 등을 좋게 하면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곽용관 드림성모안과 원장은 “낮에 주로 활동하시는 분과 야간활동이나 야간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수술의 목표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 만큼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 기계적으로 검사결과 만을 따라 정시에 맞춰 시술하는 곳이 아닌 수술 받는 사람의 생활 패턴을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의 목표를 정교하게 설정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동공의 크기, 각막의 두께, 안질환이나 안구건조증의 유무, 눈사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목표를 잡아야 하며, 개개인의 눈에 맞게 결정된 교정시력목표, 각막절삭량, 절삭범위 등 여러 요소들이 수술에서 오차 없이 정교하게 이루어져야 밤에도 편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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