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사위 '조스', 한국 아내 사로잡은 비결은? "요리·육아·일까지 못하는 게 뭐야"

입력 2016-08-19 08:44수정 2016-08-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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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팔라우 사위 '조스'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9일 오전 방영된 KBS1TV '인간극장- 내 남편은 조스'편에서는 팔라우로 시집간 김혜은(제시카)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씨는 5살 연하 조스와 팔라우에서 10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온 장모에게 스쿠버다이빙을 가르치며 다정한 사위의 모습을 선보이는 조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스는 아내와 단둘이 나선 야시장에서도 장모의 선물부터 챙기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조스는 아내와 팔라우에서 작은 여행사를 운영하며 가족과 아직 미혼인 동생들까지 챙기며 집안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씨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연하라도 속 깊은 면이 많다"라고 남편을 치켜세웠다.

조스는 장모님이 전수한 김치를 함께 담그며,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요리가 재미있고 힘들지 않다"라고 해맑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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