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비만 탈출, 한방 다이어트라면 가능하다”

입력 2016-05-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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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성분의 산삼비만약침이 '건강한 다이어트' 열풍을 타고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산삼비만약침은 산삼, 사향, 우황, 웅담 등 예로부터 약초로 쓰인 천연 재료 추출물로 이뤄져 있다. 각각 한약재는 한의사의 엄격한 관리하에 조제되며 지방분해를 촉진해 체지방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산삼비만약침은 주로 팔뚝, 허벅지, 옆구리, 복부 등 운동만으로 빼기 힘든 국소 부위에 시술되는데, 다이어트는 물론 전체적인 몸매 라인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대한면역약침학회와 한방비만학회가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산삼비만약침은 다른 다이어트 시술과 달리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치료법이다. 국제 비만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서도 이에 관한 논문을 실은 바 있는데, 해당 논문의 제목은 'Acupuncture for the Treatment of obesity: a review of the evidence'로 웨스트체스터대와 펜실바니아대 연구진이 침이 비만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밝혀낸 내용이다.

산삼비만약침은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과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비만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4.9cm 감소한 것을 비롯, 기초대사량 증가, 총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긍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으며, 간기능과 신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한 시술임이 동시에 증명되었다.

산삼비만약침을 시술하고 있는 한가람한의원의 박세욱 원장은 "천연 약침인 산삼비만약침은 대부분의 환자에 부작용이 없으며, 체형 변화를 넘어 체질 개선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도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현저히 적어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가람한의원은 전세계적으로 프랑스 LPG사의 비만 치료기기 엔더몰로지를 도입 했다. LPG 엔더몰러지는 전세계 하루 십만명이 이용하는 비만관리장비로, 영화배우인 안젤리나 졸리 등도 이 장비로 체형관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한의원 측은 "본인이 살을 빼고 싶은 부위와 목적에 따라 적합한 다이어트 시술이 병행돼야 한다"며 "시술을 결정하기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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