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신지애, 디펜딩 챔프 요시다 유미코와 맞대결…김하늘은 가시와바라와 한조

입력 2016-05-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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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8)가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28ㆍ스리본드)가 요시다 유미코(일본)와 맞대결한다.

신지애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주쿄골프클럽 이시노코스(파72ㆍ6431야드)에서 열리는 주쿄TVㆍ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000만엔ㆍ약 7억원) 1라운드에서 요시다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9시 57분 1번홀 티오프를 진행한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우승 1회 포함, 7차례나 톱10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1위(5363만5000엔ㆍ약 5억4000만원),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 2위(192포인트), 평균타수 3위(70.73타)에 올라 있다.

특히 신지애는 15일 끝난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김하늘(하이트진로), 이보미(이상 28ㆍ혼마골프)를 공동 2위로 밀어내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와 같은 조에서 만난 요시다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11위(2005만2933엔ㆍ약 2억원)를 마크하고 있다. J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통산 1승의 스즈키 아이(일본)도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한 스즈키는 2차례 컷 탈락했지만 6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8위(2165만6733엔ㆍ2억2000만원)에 올라 있다.

메르세데스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하늘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7차례 톱10에 진입한 김하늘은 상금순위와 평균타수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있다.

김하늘은 오전 9시 30분 일본의 떠오르는 별 가시와바라 아스카, 아나이 라라(이상 일본)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다.

다음은 이 대회 1라운드 주요 선수 조 편성 및 티오프 시간.

◇1번홀 출발

08:00 전미정, 다카기 메이, 사카이 미키

08:18 안선주, 기타다 루이, 이지마 아카네

09:30 김하늘, 가시와바라 아스카, 아나이 라라

09:57 신지애, 스즈키 아이, 요시다 유미코

10:15 정재은, 미카시마 가나, 후쿠시마 히로코

10:24 이지희, 오야마 아유미, 사카이 미키

◇10번홀 출발

08:09 이지우, 노구치 아야미, 조마 에리

08:18 황아름, 기무라 아야코, 나가미네 사키

09:30 강수연, 나가타 아오이, 오노 히로무(아마추어)

09:39 김소영, 가와미쓰 히카리, 나카오 하루히

10:06 이 에스더, 히라노 제니퍼, 가마타 히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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