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클로이 모레츠' 누구?…알고보니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입력 2016-03-0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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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 코리아 캡쳐)

SNL 코리아에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가 과장된 연기와 어설픈 한국어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클로이 모레츠는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신인 배우로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레이첼 핸슨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5일 클로이 모레츠는 tvN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해 SNL코리아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클로이 모레츠는 SNL코리아와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막장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 며느리를 연기했다.

곱게 한복을 입고 얌전하게 앉은 클로이는 '배 다른'이란 단어에 격분했다. 먹는 '배'의 크기가 다르다는 뜻을 '배다른 남매'로 잘 못 알아듣고 흥분한 것.

이어 부모 도움 없이 '월세'로 살겠다는 남편 역의 유세윤말에 클로이는 흥분하며 김치로 유세윤 따귀를 날렸다. 아직 소녀처럼 사랑스러운 클로이 모레츠가 한국 드라마의 역대급 막장인 민소희로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이 낯설지만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 SNL 코리아 캡쳐)

클로이 모레츠는 CBS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주로 단역으로 출연하다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레이첼 핸슨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킥 애스>에서 힛 걸로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클로이 모레츠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고 할리우드에서도 연기력과 미모를 갖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2015년 3년만에 내한해 서울 안의 다양한 명소를 투어하고 <우리 결혼했어요>, 등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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