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해성옵틱스, 패롯社의 드론용 카메라 모듈 공급사 선정

입력 2015-10-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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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해성옵틱스, 패롯社의 드론용 카메라 모듈 공급사 선정

[종목돋보기] 해성옵틱스가 전 세계 주요 드론 생산업체인 프랑스 패롯(Parrot)에 드론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매출처 다변화와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26일 해성옵틱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패롯의 드론용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선정돼 10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해성옵틱스는 모바일용 렌즈와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광학 전문 기업이다.

이번 납품 계약에 따라 해성옵틱스는 드론 제작에 이용되는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될 물량은 초도 물량으로 향후 공급물량을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패롯은 중국의 다장, 미국의 3D로보틱스와 함께 세계 3대 드론 제조업체로 꼽히는 회사다. 최근 드론 판매가 급증하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460만 유로(약 434억6244만원)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드론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항공사진 및 영화 촬영 등 전문 분야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취미활동에도 사용되는 등 사용처가 다양해지면서 드론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방위산업 전문 시장 분석업체 틸그룹에 따르면 드론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22년 114억 달러(약 12조859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민간 드론 시장 역시 올해 5억 달러(약 5640억원) 규모에 이르고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오는 2023년에는 22억 달러(약 2조4816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이 드론이 농업용, 물류배송, 재난안전, 무선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성옵틱스의 드론용 카메라 모듈 공급 물량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회사의 드론용 카메라 모듈 공급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신규시장 진출의 청신호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사가 주력으로 하는 모바일 카메라 사업분야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규 사업 영역 개발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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