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대 예정 군인 대상 귀농ㆍ귀촌 교육

입력 2015-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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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25일부터 제대 군인 등을 대상으로 귀농ㆍ귀촌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군본부와 협업을 통해 제대 예정 군인 총 2기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ㆍ산간지역 근무경험으로 농업ㆍ농촌 환경에 익숙하고 비교적 젊은 40대 은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기초 소양교육이 아닌 1개월 이상 농업기술 중심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즉시 활용가능한 지역별 귀농지원시책 안내와 함께 각 품목별 농업기술 이론교육, 선도농장 실습교육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료자에 대해 지자체 단위 귀농ㆍ귀촌 심화교육 연계와 온라인 동호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제대예정군인 또는 제대군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농정원 창업인력양성팀(031-460-8973) 또는 교육운영기관인 천안연암대 귀농지원센터(041-580-5517)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에서는 제대군인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직업 종사자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귀농ㆍ귀촌인들의 정보와 기술 습득을 위해 37개 기관 42개 과정(2800명)의 교육을 실시 중이고, 2030세대를 위한 취ㆍ창업 교육(4기수, 한국농수산대학ㆍ농식품직업전문학교), 대학 학점제 정규교과 (10대학)을 운영해왔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대상의 국내 농촌 일자리 등 생활정착 교육, 퇴직예정경찰(경찰청 협의 중)에 대한 귀농ㆍ귀촌교육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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