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일본의 혐한 만화 '태권더 박' 논란... 한국 대통령 비하까지

입력 2015-07-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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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더박', 노무현 박근혜 대통령 비하 논란

(사진=나무위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일본의 혐한 만화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권더 박'이라는 제목의 일본 만화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결론에 다다를수록 내용이 기괴한 데다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행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한국혐오를 부추기는 만화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만화에 등장하는 '오무현'이라는 씨름 선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김새와 꼭 닮은데다가 '암애투신살(바위 낭떠러지에 몸을 던져 살해한다)'라는 기술로 두개골이 파열돼 사망합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는 악당의 손에 뺨을 맞습니다. 만화 '태권도 박'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혐한 만화'라며 들끓었습니다. 한편, '태권더 박'은 지난 1일 단행본으로 출판된 지 이틀 만에 일본 아마존 책 판매 인기순위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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