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여혐 발언 논란 해명… "불쾌감 준 부분 정확히 알고 싶다"

입력 2015-07-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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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종현 여혐 발언 논란 해명

(사진 = 종현 인스타그램 캡처)

샤이니 종현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성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종현은 일부 네티즌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트위터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종현은 '푸른밤' 방송 진행 중 "여성은 축복받은 존재고, 모든 예술가에에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은 사랑받는 존재"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은 뜻하지 않게 일부 네티즌에게 여성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비춰졌다. 일부 네티즌이 "샤이니 종현이 여성을 대상화한다"며 "종현은 여혐"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논란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종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종현은 "작은일에 크게 반응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살고있다"며 "그리고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틀린 나의 생각을 고쳐나가는게 배우는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종현은 이어 "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머니와 누나를 가족으로 둔 한 남자로써, 제가 여성혐오자라던지 여성비하발언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고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이야기가 돌고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에서 입을 닫고있는다면 어떤분들은 제가 여성혐오자라던지 여성비하발언을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런 사람으로 굳어질수도 있는데, 그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큰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이 될것입니다"고 전했다.

종현은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종현은 "혹시나 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어느 부분이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렇게 소통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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