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폭행에 오열한 서정희는 누구? 1980년부터 '내조의 여왕'

입력 2015-03-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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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19세때 서세원과 결혼… 각종 CF 섭렵한 모델 출신

서세원 서정희

▲서정희(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쳐)

방송인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상해 혐의로 4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아내 서정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서 서정희는 "분명히 목졸리고 폭행을 당했다"며 "서세원이 '이혼을 안해줄거다.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하며 협박했다"며 오열했다.

또한 "나는 그날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며 지난 32년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폭언을 당했다"며 "그 자리에서 죽는구나 라고 생각했으며 계속 살려달라고만 했다"고 말에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1960년생으로 모델로 활동하던 1980년 19세의 나이에 서세원과 결혼했다. 당시 해태음료, LG전자, 요구르트, 아파트, 샴푸 등 CF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서세원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납자루떼'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서세원과 잉꼬부부를 과시하며 슬하에 딸(서동주)과 아들(서동천)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정희의 집' '사랑스런 악처 서정희의 작은 반란' '서정희의 자연주의 살림법' 등이 있다.

서정희는 한때 서세원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여 대중의 부러움을 샀지만 지난해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며 폭행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정희 서세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정희 서세원, 성폭행도 당했다던데" "서정희 서세원, 32년간 고통이었겠다" "서정희 서세원, 방송에 나온것은 가짜였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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