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입 공매 시스템 온비드의 지난해 총 낙찰금액이 17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캠코는 온비드를 통한 대형 종전부동산 매각 등으로 지난해 총 17조원의 낙찰금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3년 5조2000억원 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온비드의 실적 개선은 한국전력공사 삼성동 부지가 10조5000억원에 낙찰된 영향이 컸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입찰참가자와 낙찰건수 역시 각각 14만명, 2만8000건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