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규, ‘스베누 스타리그’서 "저 아빠 됐어요"… 아내 서지수만큼 예쁘네

입력 2014-12-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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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의 '여제' 서지수 만큼 예쁜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세레머니의 제왕' 전태규가 스베누 스타리그 조추첨식에서 아기 인형을 안고 나와 아빠가 됐음을 알렸다.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조추첨식에서 32명의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조추첨식을 진행한 전태규는 아기 인형을 안고 나와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전태규는 8월23일 6살 연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1세대 프로게이머로 선수 시절 거침없는 입담과 화끈한 세리머니로 인기를 모았던 전태규는 은퇴 후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CJ 엔투스 코치로 활동했으며, 늦은 나이에 해병대에 지원해 군복무를 마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베누 스타리그에는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허영무와 '여제' 서지수를 비롯해 김명운, 박성균 등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규모는 5000만원으로 2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2시에 32강 듀얼토너먼트를 치른다. 내년 1월 8일부터 진행되는 16강은 풀리그로 진행되며 중계는 정소림 캐스터, 김태형, 김정민 해설 위원이 나선다. 결승전은 2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온게임넷을 통해 '스타크래프트:부르드워'가 방송되는 것은 2012년 티빙 스타리그가 끝난지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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