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로또 판매점 경쟁률 100대1 훌쩍, 당첨만큼 힘드네

입력 2014-1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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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년 만에 로또 판매점 신규 모집에 나선 가운데 수만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온라인상에는 “가게를 따로 운영하는 사람이 로또를 같이 운영해야 이득이 있을 뿐이지. 오로지 로또 판매점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임”, “5% 수익도 안 나올 텐데 왜 로또 판매점에 목매는 거지?”, “탁상행정 때문에 미치겠다. 어떤 곳은 반경 50m에 다섯 군데나 있다. 이 동네는 로또 사려면 세 정거장 가야 한다. 거리별로 골고루 분배해야 하는데 멍청이들은 지역으로 나눠 한다. 이번에는 제발 현실성 있게 로또 판매점을 인가 줘라”, “로또 공화국, 대한민국. 로또 판매점도 로또 당첨같이 인생 한 방 노리는 한탕주의에 불과한 거 아닌가? 정정당당하게 살 궁리나 하지” 등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

○…여승무원, 키가 왜 큰가 봤더니.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 5곳이 승무원 채용 때 키를 162㎝ 이상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조사돼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인권침해라니? 비행기 안 타 본 사람은 몰라도 타 보면 왜 어느 정도 키가 필요한지 알게 된다. 손님 중엔 기내 캐리어 무거워서 혹은 키가 작아서 못 올리는 사람들 있는데 승무원이 그런 걸 어느 정도 책임져 줘야지”, “근데 꼭 키 제한을 둘 필요가 있나?”, “이왕이면 다홍치마긴 하지만, 시대가 어느 시댄데 162㎝라는 제한을 두지?”, “이게 가방 들어서 기내에 실어 주는 것 때문에 그런 거잖아. 외국 항공사들은 아예 교육할 때부터 들지 말도록 한다는데. 그게 맞는 듯. 업무 능력만 따져보면 키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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